정부가 서민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을 통해 대신 갚아준 빚이 올해 벌써 1조 원을 넘어선 거로 나타났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대위변제 금액은 1조 5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정책금융상품 가운데선 최저 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 15'의 대위변제액이 3천59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위 변제율은 25.3%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가는걸 막기 위해 도입한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8월 말 기준 26.9%로, 지난해 말보다 16.2%포인트 올랐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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