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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토론 이후 해리스 48%·트럼프 46%...격차 줄어"

2024.10.08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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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부통령 후보 TV토론 이후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야후뉴스가 지난주 미국 성인 천7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48% 대 46%로 지난달 같은 조사 때 50% 대 45%보다 격차를 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팀 월즈와 JD 밴스 간의 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사흘간 진행된 것으로 오차범위는 ±3%p입니다.


제3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의 경우 해리스가 46% 트럼프 45%로 격차가 더욱 줄었으며, 등록 유권자가 아닌 투표 의향 층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두 후보 지지율은 47%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야후뉴스는 부통령 TV토론 영향은 미미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9월 대선 TV토론 이후 일시적으로 오른 해리스 지지율이 빠지고 통계적 교착상태에 돌아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부통령 후보 TV토론을 시청한 응답자의 41%는 밴스가 승자라고 답해 월즈를 9%p 앞섰지만 호감도 조사에서는 월즈가 43%로 밴스를 6%p 앞섰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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