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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하마스 1년 전 잔혹한 짓"...트럼프 "바이든·해리스 탓"

2024.10.08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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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년 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중동 상황을 놓고 상이한 관점을 드러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한 짓은 잔혹하고 역겹다며, 다시는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무고한 사람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인질 석방과 휴전 합의를 타결해야 할 시간이 너무 지났다며 모두의 평화, 존엄, 안보라는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이든과 해리스가 이스라엘의 승리를 방해하고 있다며 최악의 외교정책을 펴는 바이든보다 해리스가 더 멍청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 질문에 이스라엘은 핵시설을 공격할 자격이 있고 공격하더라도 누구도 화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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