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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공장 화재' 박순관 대표 21일 첫 재판

2024.10.08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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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23명이 숨진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순관 대표에 대한 첫 재판을 엽니다.


박 대표는 유해·위험 요인 점검을 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갖추지 않는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아리셀은 지난 2020년 5월 사업 시작 후 매년 적자가 발생하자 매출 증대를 위해 불법 파견받은 비숙련 노동자를 투입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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