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해 "중대한 긴장 고조" 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FP 통신은 뤼터 사무총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와 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산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군인 만 2천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이후 처음 이뤄진 직접적인 의견 교환으로 보입니다.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 뒤인 지난 18일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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