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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경찰의 날...현장 경찰관은 '삭발식'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0.21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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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21일, 어제은 '경찰의 날'입니다.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경찰관들의 공헌에 감사하고, 더욱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이런 뜻깊은 날, 현장 경찰관들은 삭발식을 벌였습니다.

어떤 사연이었을지, 살펴보시죠.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 영웅과 순직 경찰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를 본받아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의 의의도 짚었습니다.

[조지호 / 경찰청장 :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어둡고 위험한 곳을 살피고, 범죄와 사고 위험을 한발 앞서 제거하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현장 경찰관들은 삭발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2시간마다 순찰차를 점검하고 그 이상 정차할 때는 사유를 입력하라고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현장 경찰관들은 경찰의 자존심과 사기를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관기 /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 현장 경찰경찰관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일이 더 많이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경찰관들은 직을 버리며 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는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 청원까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됐지만, 지난 11일 국정감사 자리에 선 조 청장은 일부 경찰관들의 주장일 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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