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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 유조차 폭발...기름 퍼가려던 11명 사망

2024.10.23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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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수도 캄팔라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기름을 퍼가려고 모였던 주민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 22일 일어났으며, 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도 2명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운전기사가 폭발 위험을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기름을 받아서 내다 팔기 위해 모여들었다가 변을 당했다고 AP와 로이터 등은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주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2019년에는 탄자니아에서 62명이, 2015년에는 남수단에서 183명이 비슷한 사고로 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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