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입 AI 디지털교과서...보수 인력은 태부족

내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보급되지만 기기를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전국 17개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된 디지털 기기는 397만 7천7백여 대인 반면, 기기를 관리하는 인력은 756명에 그쳤습니다.

대전은 1인당 3만 8천여 대를 관리해야 하고, 충남과 전북은 2만 2천여 대씩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유지 보수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는 컴퓨터, 정보 교사들이 고장 난 기기 수리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