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박종석 대사 83억 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76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10월 수시 공개 대상자들 가운데 현직 중에선 박종석 주쿠웨이트 특명전권대사가 본인과 어머니 소유의 서울 용산 땅과 아파트 등을 포함해 83억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신수진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이 76억 원을, 김원섭 충북대 병원장은 72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용산에 아파트를 소유하는 등 모두 62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50억, 문승현 전 통일부 차관은 49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10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자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전자관보에 개재됐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