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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원조 국제회의 10억 달러 지원 약속

2024.10.25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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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으로 인도적 위기를 겪게 된 레바논을 위해 10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이 요청한 지원 규모 4억2천6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레바논 지원 국제회의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인도적 지원금과 레바논 군대를 위한 2억 달러의 원조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장관은 "미국에서 3억 달러 등 8억 달러 이상이 레바논 피란민의 식량, 의료, 교육을 위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1억 유로, 독일은 9천600만 유로, 영국은 최소 1천500만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의 개회사에서 프랑스의 지원 규모를 밝히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쟁으로 집을 잃은 가족에게 거처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먹이고 부상자를 치료하고 학생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레바논에서는 유엔 집계로 80만 명, 레바논 정부 집계로는 1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레바논군 지원을 위해 모금된 2억 달러는 장병 신규 모집이나 장비 충원, 훈련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회의에서 "레바논 정부는 미국과 프랑스가 제안한 21일간 휴전안을 여전히 지지한다"며 휴전이 이뤄질 경우 레바논 남부에 8천 명의 추가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국제회의엔 7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석했는데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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