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 병력을 파견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델라웨어주 뉴캐슬에서 대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경쟁 상대가 푸틴과 대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평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을 공개적으로 강조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태도를 지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협상 상황에 대해 휴전이 필요하고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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