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11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1∼3분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총 120만 9,1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17만 5천 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특히 탈탄소화 여파로 휘발유차와 경유차는 1년 만에 각각 19.6%, 56.7% 줄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하이브리드차는 27.6%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전기차는 수요둔화로 오히려 7.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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