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이끌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송창진 수사2부장이 조직을 떠납니다.
공수처는 이번 주, 송 부장검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부장검사가 이끌던 수사 2부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 수사 등을 담당해온 부서입니다.
또, 시민단체가 명품 가방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 수사팀과 지휘부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2부에 배당돼 있습니다.
송 부장검사 사의 표명으로 공수처에 남아 있는 부장급 검사는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만 남게 됐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9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의 신규 채용을 결정하고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와 별개로 추가 채용 공고를 내고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5명에 대해서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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