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북부의 난민 캠프에 벼락이 떨어져 10대 청소년을 포함해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저녁, 우간다 팔라벡 난민 캠프에서 예배가 진행 중이던 임시 교회에 벼락이 떨어져 1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난민들은 대부분 남수단 분쟁에 휘말린 누에르족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우간다는 벼락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잦은 곳으로, 지난 2011년엔 초등학교에 벼락이 떨어져 18명이 숨졌습니다.
또 2020년에도 낙뢰로 10대 청소년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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