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원전 정책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원전 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를 통해,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 발전소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언급하고, K-원전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산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몰렸고 이로 인한 피해 추산액이 47조4천억 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데도,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오락가락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문 정부의 기조에 보조를 맞추더니 어느새 '감(減)원전'이라는 애매한 용어로 입장을 바꿨다면서, 이제라도 국익을 위한 원전 산업 육성에 초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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