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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다가 '쿵'...졸음운전 사고 35% 급증

2024.11.0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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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전대를 잡고 졸다가 낸 사고가 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사고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졸음운전사고는 7,279건에 달해 2021년보다 35.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20%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사고가 집중된 달은 11월로 평균 614.6건이 발생해 한 달 평균치보다 16% 많았습니다.

연구소는 11월이 단풍철 나들이 기간인 데다 추워지면서 차량 히터 사용이 늘어 졸음운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고속도로 비중이 점차 늘면서 2019년 대비 지난해 증가율이 45%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령대 사고 증가율로 보면 65살 이상이 87.3%로 가장 높았고, 39살 이하는 7% 가까이 줄었습니다.

사고 유형은 추돌이 45% 늘었고, 진로변경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소는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DMS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DMS는 운전자가 눈을 3초 이상 감을 경우 음성 경고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고급차량에만 옵션 사양으로 보급돼 있습니다.

또 한 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한다면 주기적인 차량 환기로 졸음운전 가능성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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