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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천 개입 의혹' 윤 대통령 부부 고발

2024.11.07 오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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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와 촛불행동 등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영선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과 직권남용, 뇌물 등의 혐의로 오늘(7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 2022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보궐선거뿐 아니라 이후 지방선거와 총선, 당 대표 경선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 당시 명태균 씨를 통해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비용 3억 7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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