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인터뷰를 하고, 커버스토리로 실린 기사에서 의료·노동·연금·교육 등 이른바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임기반환점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는 '국내적 진실들'이라는 제목에 '윤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니다'라는 부제목으로 뉴스위크 국제판과 미국판에 실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에 대해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표현하며, 임기 안에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한 틀을 만들어 다음 정권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게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하는 현대전 경험을 100만 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대한민국 안보에 큰 위험이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 동맹에 따라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거라고도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이 된 주에, 윤 대통령이 뉴스위크 커버 스토리로 올라간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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