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 규제 전반을 점검하는 '통합규제검토서비스'를 내일(11일)부터 2주 동안 실시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가 주도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 SMR과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계속 운전'과 같은 규제 수요가 많아 국제적인 검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로라 듀즈 단장을 비롯한 점검단 21명은 새울 원전과 방폐물 처분장을 현장 방문하고 점검 실무 담당자를 면담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검은 지난 2011년 1차 수검 이후 13년 만에 받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차 수검 당시 IAEA가 제시한 22개 권고·제안 사항 가운데 21개 항목을 이행했습니다.
통합규제검토서비스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IAEA는 회원국에 10년에 한 번씩 검사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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