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징어 게임 2' 12개국 광고 계약...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

2024.11.13 오전 09:29
이미지 확대 보기
'오징어 게임 2' 12개국 광고 계약...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
AD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이용자 수 7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히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1.75% 오른 819.50달러를 기록했는데, 종가 기준 2002년 넷플릭스 상장 이래 역대 최고치입니다.

장 중 한때는 820.37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68%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자사의 뉴스 블로그를 통해 광고 요금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7천만 명에 달한다고 밝히면서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생중계할 예정인 미국풋볼리그(NFL) 경기 방송은 판매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경우, 광고가 지원되는 12개 국가에서 여러 광고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자사 플랫폼의 광고 효과를 광고주들에게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장조사업체 닐슨과 협력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는 광고 효과를 높이는 자체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의 광고 책임자 에이미 라인하드는 "지난 2년간 지속해서 성장이 이어졌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달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 3분기 가입자가 전 세계에서 507만 명 늘어 총 2억8천272만 명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의 이런 성과는 동종 업계의 경쟁자들을 크게 압도하고 있으며, 이런 양상이 증시에 계속 반영되는 추세입니다.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를 운영하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 하락했으며, 파라마운트글로벌 주가는 23% 하락했습니다.

한때 콘텐츠 제국으로 군림한 월트디즈니 주가는 올해 1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0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