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지금은 미국이 북한에 대화를 적극적으로 제의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K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유럽과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상황이고 많이들 북한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계속 핵을 고도화하고 법제화까지 한 마당에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하기는 곤란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로서는 강화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국 신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대외정책 수립단계부터 정책을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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