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유죄 선고는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시작한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거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어질 항소심에서 국민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비공개 긴급 최고위 회의에서 재판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어쨌든 당 대표로서 흔들림 없이 일하겠단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균택 의원은 검사가 이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로 기소했고, 법원은 이를 그대로 받아 유죄를 선고했기 때문에 수긍할 수 없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선고 직후 정청래, 박지원, 김용민 등 민주당 의원들은 SNS에, 명백한 정치 탄압으로 이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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