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0% 회복...국민의힘 27%·민주당 34%" [갤럽]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1%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주 전보다 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8%로 가장 높았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 각각 6%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전주보다 3%p 떨어진 16%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물가'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국민의힘이 2%p 떨어진 2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2%p 떨어진 34%로 집계돼, 양 당의 격차는 전주와 같은 7%p를 유지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를 유지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관한 대응 방안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9%는 평화·외교적 해결책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5%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찬성했고 30%는 반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온라인 고지사항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1월 12일~14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