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흐리지만 포근...다음 주 기온 '뚝'

11월 중순에 봄철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날은 포근하겠는데요.

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14도로 아침에도 예년 기온을 10도 안팎으로 크게 웃돌겠고,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2도, 부산 23도까지 오르는 등 역시 예년보다 7~9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내일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에도 점차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모레 새벽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그런데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이에 따라 휴일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낮 기온 11도로 내일보다 8~9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는 가운데, 서울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평소 채소와 과일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C를 충분히 먹어도 감기 예방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150분 정도 중강도로, 또는 75분 정도 고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틈틈이 운동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에 고은재, 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