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 칩 대장주이자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를 비롯해 7개 대형 기술주의 '매그니피센트 7' 주가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26% 내린 141.9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1.41%와 2.79% 내렸고,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4.19%와 1.95%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주가도 4% 약세로 장을 마쳤는데,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만 3.07% 오른 320.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하락세는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전날 악재로 작용했던 트럼프 2기 정권 인수팀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이 경쟁 업체에 더 큰 손실을 안겨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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