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에 롯데지주 등 계열사 주식이 급락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7% 가까이 하락한 2만 5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8% 넘게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도 각각 10%, 6% 넘게 떨어진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주가가 급락하자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유동성 위기 관련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다만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위기설이 여러 차례 제기된 만큼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반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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