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할지 여부를 놓고, 공식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모레(21일) 오전까지 민주당이 요구하는 채 상병 국정조사에 각 당의 의견을 회신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식 답변을 받아본 뒤엔 양당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특검법이 두 차례 폐기된 상황에서 다른 형태로라도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큰 상황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채 상병 국정조사 요구서는 지난 6월 민주당이 제출해 본회의에 보고됐고, 특위가 구성되면 조사계획서를 작성해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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