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침몰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금성호'의 부산 선사를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부산 중구에 있는 A 선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면서, 다만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고등어잡이 중이던 금성호가 침몰해 승선원 27명 중 한국인 승선원 4명이 숨지고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시 금성호는 어망을 모아놓은 오른쪽으로 선체가 기울며 전복과 동시에 침몰한 것으로 전해져, 원인을 놓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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