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문제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고위직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자, 근거 없는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전 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은 정치보복 돌격대 노릇을 그만둬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사드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한미 군사작전을 유출했다는 감사원 지적에, 문재인 정부는 사드 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전 정부 인사들이 중국 측에 기밀을 유출했단 감사원 지적에, 그런 내용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뒤 공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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