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같은 고용 형태를 유지하면서 정년만 연장되는 방향이 옳다고 밝혔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년연장에 대한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은 아니라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연금 수급 연령이 높아져 생길 소득 공백을 생각하면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노후 생활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는 대의원 찬반 투표를 거쳤지만 부결됐다며 경사노위가 사회적 대화 기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정부 뜻을 구현할 때 합의했다는 근거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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