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치면서 A매치 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에서, 김민재의 백패스 실책으로 실점한 뒤 손흥민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A매치 51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황선홍 감독을 제치고 A매치 최다 골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에 무승부를 거둔 뒤 4연승을 달리던 대표팀은 다시 팔레스타인과 비기면서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승점 14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홍명보호는 내년 3월 오만과 요르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에 나섭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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