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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20년 만에 '2배'...송전설비는 고작 26% ↑

2024.11.20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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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전기차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송전망 건설 속도는 좀처럼 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지난해 국내 최대 전력 수요는 94GW로 20년 만에 98% 증가했고 발전 설비 용량 역시 같은 기간 154% 늘었지만, 같은 기간 송전 설비는 2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송전망 건설 사업이 평균 5∼6년 이상 지연되면서 전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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