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미사일에 이어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등을 추가로 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북한의 군수물자 수출 동향이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거로 파악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병사 만천여 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쯤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거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추가 방러에도 그 가능성에 조심스러운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이 어떤 무기나 장비, 기술을 받아올지 밀착해서 주시하도록 하겠다고도 보고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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