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15개 사업 정부 예산안 2천972억 원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정부가 건전재정이라는 미명 아래 긴축재정을 하며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다, 예결위에서 제대로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화폐 문제, 세월호 관련,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서민을 위한 예산, 교통문제 등에 대해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 위원장은 "경기도와 함께해서 새로운 성장, 어려운 사람들 지키는 부분에 대해 잘하겠다. 경기도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지사가 언급한 증액 요청 사안은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48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319억 원,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덕정~수원) 708억 원 등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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