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인 수출기업들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내수도 성장한다며 민주당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윤진식 회장 등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수출기업은 대개 중소기업들인데 국내 고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 경쟁이 심각해지는 신기술과 신산업 영역에서는 금지된 행위가 아니면 허용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규제로 전면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무역협회가 건의한 주 52시간제 완화와 안전운임제 재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등에는, 경영계와 노동계가 터놓고 토론해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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