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 교수 108명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일부 언론의 탓으로 돌리는 등 국민에 대한 사과로 시작한 담화가 실망스럽고 절망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정치 선동이라 말하면서, 자신이 국민을 위해 밤새워 일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누구를 위해 일하고 사과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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