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전 국방부 장관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자신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을 두고 "살인과 테러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갈란트 전 장관은 엑스에서 "ICC가 이번 결정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살인 지도자들을 동일선 상에 놓고 유아 살해, 여성 성폭행, 노인 납치 등을 정당화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와 도덕적인 전쟁에 대한 위험한 판례를 만들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갈란트 전 장관은 "우리가 자위권을 거부당하던 시대는 지났다"라며 "이스라엘군은 인질들을 돌려받고, 하마스가 해체되고, 이스라엘 주민들이 각자의 집으로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계속해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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