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글로벌 푸드 거듭난 '김치'…수출·투자도 뜨겁다
오늘이 김치의 날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재료 11개가 모여서 22가지의 효능을 낸다, 이런 의미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이 됐습니다.
한국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최근 해외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4만4천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출 대상국도 일본은 물론, 영국과 네덜란드 등 92개국으로 더 많아졌습니다.
해외 수요에 맞춰 우리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상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폴란드에 김치 생산 공장을 짓고 있고요.
또 외국인 입맛은 우리와 다른 점을 고려해 기존 김치 제품 외에, 발라먹는 잼처럼 새로운 제품으로도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북미시장을 겨냥해 현지 김치 업체를 인수하는가 하면, 호주에서는 현지 식자재를 이용해 김치 생산에 나섰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달까지 '금배추'로 불렸던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이번 달 들어 본격적으로 가을 배추가 출하되면서
어제 배추 가격이 3천 원대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2천 원대까지 내려온 건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었는데요.
다만, 오늘 오후에 발표된 가격을 살펴봤더니 다시 3천 원대로 올랐습니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13% 정도 낮지만 작년보다는 15% 높은 수준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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