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건고추 등 김장 채소류나 김치 원산지를 속여 판 업체가 100곳 넘게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김장 채소류와 배추김치 유통 상황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1백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과 김치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2만4천여 곳을 조사한 결과, 97곳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고 28곳은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점검에서 수입 신선 배추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농관원은 김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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