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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나와! 이토록 무책임할 수가" 찐분노 터뜨린 용인시장, 무슨 일

2024.12.02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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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나와! 이토록 무책임할 수가" 찐분노 터뜨린 용인시장,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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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02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12월의 첫 번째 손님은 최근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렸다는 곳에서 오셨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어요. 시장님 어서 오세요.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하 이상일)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우선 우리 청취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해 주시겠어요?

◇ 이상일 : 오랜만에 뵙습니다. 얼마 전에 폭설이 내려서 여러 고장에서 폭설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데 용인이 하루 반나절 만에 누적 적설량이 47.5cm나 내렸습니다. 가장 많이 내린 곳 중에 하나여서 폭설 피해가 많고 농민들이 특히 피해를 많이 봐서 상심이 큽니다. 우리 용인에 대해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예. 어떻게 피해는 많이 없었나요?

◇ 이상일 : 피해를 지금 확인 중에 있는데요. 어제 오후 5시 기준 피해 지역이 한 18만 평정도 되고 농가가 한 486개 농가. 그리고 시설 같은 게 1300개 이상 지금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아마 피해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현장을 어제 또 전전날 또 찾았는데 어제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 재난안전본부장 맡고 있는데 그분이 또 용인에 오셔서 저랑 같이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은 확인을 해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중앙정부가 하게 되는데 좀 신속하게 확인해서 선포를 해주고 그렇게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농민들이 그걸 많이 희망 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안전부가 좀 서둘러줬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사실 폭설이 내렸을 때 시장님이 직접 제설 작업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 이상일 : 네. 그날이 27일인 것 같은데요.

◆ 박귀빈 : 네 수요일이었습니다.

◇ 이상일 : 일단 너무 많이 내려서 저희 직원들이 총동원돼서 아침 일찍 가능한한 일찍 출근해서 제설하는 데 매달렸습니다. 제설 차량 77대가 있는데 총 동원했고 1톤 트럭도 거의 50대 가까이 되어 있고, 또 ‘삽 차량’이라고 해서 이렇게 눈을 쓸고 가는 그것도 삼십 몇 대 있는데 전부 동원해서 하는 데도 역부족이었던 측면이 있고요. 시민들께서 불편을 많이 겪으셔서 정말 죄송한 마음인데 아침에는 정말 난리였습니다. 버스 기사님들이 출근을 못해서 마을버스는 거의 다니지 못했고요. 시내버스도 운행률이 30~40%, 광역버스도 절반이 안 됐던 이런 상황이라 출근하신 시민들은 너무나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전철도 운행은 됐지만 서행을 했고요. 그래서 제가 경전철 동백역에서 동백2동 주민센터 부근까지 인도를 한 70여 명의 우리 시 직원들하고 제설을 하면서 길을 텄는데요.

◆ 박귀빈 : 직접 삽을 갖고 다니면서 하신 거죠?

◇ 이상일 : 예. 눈삽으로 제설을 같이 했는데요. 한 1시간 40분 동안 했습니다. 한 1km 정도 했는데 안 하던 일을 하다 보니까 허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시의 전 직원들이 곳곳에서 제설을 다 했는데도 상당히 역부족이었고 지금은 날이 며칠 지나서 나아졌는데요. 또 눈이 온다면 겁부터 납니다.

◆ 박귀빈 : 맞아요. 고생 많으셨고요. 그때 서울도 117년 만에 서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렸다. 첫눈으로. 이런 기사도 많았었는데 용인이 가장 많이 지금 눈이 내린 곳이라는 거잖아요. 그때 서울도 정말 출근길 대란에 뭐 그랬거든요.

◇ 이상일 : 네. 차량이 안 다니니까 다들 걸어서 출근하시느라고 3시간 걸렸다 이런 분들도 계시고. 정말 저도 이렇게 많은 눈이 온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참 제설을 열심히 했고, 저희는 전국에서 최초로 제가 취임한 이후에 인도 제설기도 샀었거든요? 그래서 인도 제설을 2022년 겨울부터 시작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인도 제설기도 더 사고 이번에 총동원했는데 인도도 언덕길 같은 경우에 저희들이 노력을 했지만 힘들었고, 27일 경우는 제가 중일초등학교로. 동백에 거기는 언덕길인데 거기 현장 나가서 인도 제설하는 것도 보고 지휘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29일, 현암고등학교 학부모 회장이 문자 주셔서 언덕길인데 나무도 이렇게 나뭇가지 쓰러져 있고 인도 제설이 안 됐는데 학생들 통학로 안전이 걱정된다고 해서 또 급히 제설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정말 난리가 났고 용인의 면적이 서울 여의도 뺀 면적입니다. 서울의 98%, 수원의 한 5배 되거든요. 그래서 워낙에 큰 도시여서 전부 제설에 매달렸지만 또 시민들 보시기에는 미흡한 점도 많아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빠른 피해 복구를 저도 좀 바라겠고요. 2024년 정말 그 마무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됐는데요. 그동안 용인 특례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잖아요.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뭐 있으세요? 제설하신 거 말고.

◇ 이상일 : 눈이 많이 온 건 저희들한테 안 좋은 소식이었지만 정말 좋은 소식들이 많았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올해 4월에 발표가 됐는데 45년 동안 용인 땅에 1,950만 평. 그러니까 수원 면적의 53%,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되는 땅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1979년에 묶여서 그동안 많은 규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용인 시민들이 그 1979년에 평택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생긴 송탄 취수장 때문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서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그래서 평택시청에 가서 시위도 하고 했었습니다. 양 도시 간의 갈등의 요인이었는데 1,950만 평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평택시장님, 국토교통부 장관, 환경부 장관 다 사인을 했습니다. 그게 가장 빅뉴스 중에 하나였고요. 그 넓은 땅이 우리 시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 생활체육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되었죠. 이제 해제 절차를 밟기 시작해서 올해 안에 곧 해제가 완전히 됩니다. 그리고 한 3주 전에 25년 동안 또 규제를 받았던 한강수계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수변구역이라고 하는데 용인 처인구에 포곡읍, 모현읍, 유방동. 112.8만 평입니다. 축구장 500개 넓이. 이것도 환경부가 관보에 게재를 했는데요. 완전히 해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곳에 카페니 목욕탕이니 단독주택 이런 걸 짓지도 못하게 되어 있었는데 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수질 관리를 잘 하면서 적절한 개발을 하는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규제 때문에 시민들의 어떤 재산권이 보호되지 않았고. 거의 얼마만 인거죠?

◇ 이상일 : 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45년 규제였고요. 그다음 포곡읍, 모현읍, 유방동의 수변 구역은 25년 규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많이 좋아하고 계시죠.

◆ 박귀빈 : 맞네요. 2024년 돌아봤을 때 시장님께서는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실 만하고 시민들도 그러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크실 것 같아요.

◇ 이상일 : 네. 난개발은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서 적절한 친환경 개발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박귀빈 : 그리고 또 용인하면 기억나는 것이 지난번 2월에. 거의 1년 가까이 됩니다. 그 당시에 오셨을 때도 국가산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이야기 많이 해주셨었거든요. 기업들이 관심이 많았고, 지금 어떻게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 이상일 : 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시작을 했거나 또 입주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취임한 이후에 이 반도체에 대해서 좀 더 집중을 하자 해서 유치 노력을 했고 작년 3월에 삼성전자가 용인에 220만 평. 용인 이동ㆍ남사읍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발표도 11월에 있었고요. 이미 저 취임 전에 진행되던 일반 기업 산단으로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원삼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그거는 제가 취임하면서 보상 이주 속도를 내가지고 지금 토목이 잘 진행되고 있고 내년 봄에 첫 번째 팹(FAB)을 건설하는 공사가 시작이 됩니다. 그 지역에 한 50여 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이 들어올 계획인데 39필지가 다 거의 다 분양이 다 됐고요. 그다음에 임대가 한 18필지 되는데 그것도 다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서는 꽤 이름 있는 기업들이 이미 분양을 받았고요. 그다음 그 옆에 용인시가 조성한 산단에 도쿄 일렉트론이라고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회사가 한 2천억 원 정도 투자를 하는 반도체 장비 제조 관련 R&D 시설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미 승인이 나간 상황이고 도쿄 일렉트론은 또 다른 곳에. 국가 산단 쪽에 우리 용인 제2 테크노밸리 조성 중인데요. 거기에도 한 1만 6천 평 정도의 땅을 사서 도쿄 일렉트론 코리아를 그리 옮길 계획으로 입주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업체로 반도체 장비회사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에 하나인 세메스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옆으로 R&D 시설을 하기 위해서 이미 승인이 나왔고, 한 2600억 투자. 고영 테크놀로지라고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인데 우리 상현동으로 지주회사 본사 다 옮기고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삼성전자 국가산단에는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설계 기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반도체 생태계로는 용인이 단일 도시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됩니다. 올해 2조 원이 투자가 되고요.

◆ 박귀빈 : 아직 자리가 남았습니까? 입주 희망하는 기업 많을 것 같은데요.

◇ 이상일 : 국가산단 같은 경우는 조성 과정에 지금 행정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곧 산단 승인이 국토교통부에 떨어집니다. 그러면 보상 이주를 내년에 하고 그다음 토목을 하고 착공을 해서 2030년 하반기에 첫 번째 팹 가동 계획인데, 저는 6개월에서 1년 앞당기자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쯤 반도체 소부장 기업 설계 기업들이 함께 입주를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지금 들어올 거고요. 노크도 많이 하고 있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1950만 평 그 넓은 땅이 해제되면 그쪽에도 기업들 입주 공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정말 반도체 클러스터가 국가 산단 대단지가 조성이 되는 건데 시민들 기대가 굉장히 높을 것 같고 일자리 창출 어마어마하겠네요.

◇ 이상일 : 네 지금 삼성전자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220만평에서 일하는 상주 근로자는 정부가 10만 3천 명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고용유발 효과는 192만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바로 옆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국가산단 일부도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게 해제되면 그쪽으로 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작년 7월에 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또 받았습니다. 용인 국가 산단, SK 하이닉스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이 3곳이 그래서 정부가 도로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을 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산단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이 현재 4차로인데 8차로가 되고요. 예타 면제를 해달라고 해서 예타 면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공사가 3년 이상 앞당겨지는데 이렇게 도로 인프라, 교통 인프라가 확충이 됩니다. 그리고 처인구에 없는 철도망. 경강선을 연장하는 일도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가 확충이 되니까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거고요.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면 세수가 늘어나니까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또 생활체육 이런 공간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됩니다.

◆ 박귀빈 : 이슈 초대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기 남부 광역철도에 관해서 입장을 여러 번 밝히셨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1대1 토론 제안하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어떤 일인가요?

◇ 이상일 : 김동연 지사님은 그 토론에 지금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계신데요. 김동연 지사의 원래 공약이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인데,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 사업으로 저를 비롯한 성남, 수원, 화성시장 4명이 용역을 공동으로 줘서 확인을 했더니 지하철 3호선을 단순히 연장하는 것보다는 경기 남부 광역철도로 해서 서울 잠실에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수서역 그다음에 성남 판교, 용인에 신봉 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한 50.7km를 경기 남부 광역철도 그러니까 경량전철로 한 4칸 정도짜리 차량으로 철도망을 개설을 하면 138만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김동연 지사도 이걸 같이 하기로 작년 2월에 4명의 시장과 협약서에 사인도 하고 본인이 하신 말씀도 다 나와 있어요 영상에. ‘함께 의논하고 함께 추진해서 하겠다.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것도 본인이 앞장서겠다’ 하셨는데 지금 내년에 국가철도망 계획이 수립이 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단체별로 광역철도에 관해서는 3개의 사업을 우선순위로 올려달라고 했는데 그걸 경기도에서 뺐습니다. 경기 남부 광역철도를 공동 용역 준 결과 비용대비편익값이 1.2가 나온 사업입니다. 엄청난 꽤 잘 나온 사업인데 후순위로 미뤄뒀죠. 그리고 김동연 지사가 주장해 온 GTX 플러스 3개 사업 (GTX-GㆍH 노선, GTX-C 노선 연장) 이 3개 사업은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발표 자료에 따르면 12조 3천억이 들어가고요. 혜택은 49만 명이 받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 남부 광역철도는 5조 2천억 투자에서 138만 명이 혜택을 받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후순위로 미뤄뒀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우선순위에 안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내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왜 약속을 안 지키느냐 제가 따지고 있는 거고 9월 16일 전화해서 만나자 4명의 시장과 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두 달 보름이 넘는 오늘까지도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1대1 토론 제안 하셨는데 답변은 받으신 게 없는 거고

◇ 이상일 : 네 전혀 없습니다. 토론도 안 하고 있고 그래서 매우 무책임하다. 매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고. 본인은 경기도 의회에서 엊그제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 잘될 거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매우 무책임하다. 본인은 노력하지도 않고 잘될 거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고 약속을 안 지키는 일이고 본인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제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편지를 보내서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과 김동연 지사의 GTX 플러스 3개 사업에 이 타당성, 경제성, 값어치 이런 거를 철저히 비교 평가해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했습니다.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저는 꼭 성사시킬 생각인데 이게 성사가 될 경우에 김동연 지사에게 돌아갈 공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은 약속을 안 지켰기 때문에 그래서 그저께인가 경기도 의회에서 이거는 힘을 합쳐서 함께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4명의 시장이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지도 않는데 무슨 힘을 합칩니까? 본인이 작년 2월에 협약한 내용을 지키지도 않는데 무슨 힘을 합친다고 말씀하시는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박귀빈 : 보다 많은 국민 시민들에게 혜택이 가고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좀 건설적인 논의 자리가 좀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상일 : 네 그리고 경기도에서 김 지사의 GTX 플러스 사업을 우선순위 3개로 올린 것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논리를 폈는데요. 그러면 김동연 지사가 작년에 우리하고 협약할 때는 김동연 지사 머릿속에는 지역균형 발전 개념이 없었다는 건지 제가 따져 묻고 싶고 질문을 던졌더니 거기에 대해서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용인 특례시가 정말 많은 분들에게 정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정책도 지금 추진 중이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되고 있고 그리고 보니까 박세리 선수와 협약하여 무슨 새로운 시설을 만드신다고. 골프 레전드 아닙니까? 박세리 선수가.

◇ 이상일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박세리 선수하고 협약을 맺었고요. 11월 11일로 기억하는데 사인을 했습니다 계약서에. 우리 용인의 옛 종합운동장을 박세리 선수가 그걸 빌려서 시민을 위한 좋은 체육 프로그램을 가동을 할 겁니다. 그래서 세리팍 위드 용인(SERI PAK with 용인)이라고 해서 내년 3월에 오픈할 계획인데요. 일단 우리 골프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티칭도 할 거고요.또 우리 골프를 좋아하는 시민들 가르치는 프로그램 그 외에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같이 함께 하는데 아마 이 모델은 전국에 처음 있는 복합 문화스포츠 그런 모델입니다. 그래서 박세리 감독이 회사를 하나 만들었어요. 바즈인터내셔널이라고 그 회사가 거기에 자리 잡아서 여러 가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보니까 박세리 선수하고 손하트 사진도 있고요. 조아용 사이에 두고 찍은 사진도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용인시에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에 가족 화장실, 가족 샤워실 설치한다고 말씀하셨고 그 외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설치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건 지금 또 어떻게 되고 있나요?

◇ 이상일 : 정말 장애, 비장애 벽을 허무는 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에게 좀 더 관심을 많이 갖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중증 발달장애인 학부모님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이 아이가 중학생이라 신체는 큰데 수영장에 가니까 도대체 기저귀를 갈아줄 공간이 없다. 그러니까 영유아 기저귀 갈아주는 공간만 있어요. 한국에 대부분이. 그래서 용인 동백에 복지관이 건설이 되는데 수영장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 가족 샤워실, 탈의실 이런 걸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아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거기보다 좀 일찍 오픈하게 되는 내년 상반기에 오픈하는 흥덕이 있거든요. 흥덕에 청소년 문화의 집도 있고 복지관이 있는데 거기부터 가족 샤워실, 가족 탈의실 가족 화장실 다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수영장에 있는 모든 공공시설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없는 곳도 공공시설은 가족 화장실 이런 걸 다 만들겠다고 했고요. 장애인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도 경기 북쪽에 하나 있는데 올해 8월에 오픈을 했고 10월에 오픈식을 했고요.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반다비체육관을 건설하는 작업에 들어가 있고 장애인과 장애 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도 경기도는 유일합니다. 그걸 열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스포츠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도 세 번 가봤는데요. 장애인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운동에 도움이 되고요. 또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재활센터도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계시는 중증 보행 중증장애인을 위한 3단계 보행 로봇도 있어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앞으로의 용인시가 더 기대가 되는데요. 시장님 한 20초 정도 남았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이상일 : 어떻게 용인에 대해서 좀 많이 아시게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빠른 속도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우리 용인시민들께서는 느끼시는 불편을 제게도 알려주시고 그러면 적극적으로 개선을 할 테고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용인을 지나시다가 혹시 이상한 거나 좀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 이상일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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