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한미군의 대비 태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한미군 태세 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아는 한 변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 상황을 이용할 조짐이 있는지 묻자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군의 태세 변화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지하는지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고 한국에 대한 공약은 철통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예고했지만 계엄령 선포 이후 브리핑을 연기한다고 재공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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