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경제가 올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은행이 오늘(11일) 펴낸 보고서에서 2024 회계연도 미얀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1%로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미얀마 경제가 2021년 쿠데타 이후 이어진 혼란에 물가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 전력·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9월 슈퍼 태풍 야기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가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사정권은 2023 회계연도 GDP 성장률이 3.4%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8%로 제시했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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