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와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중 취업자는 8만 7천 명 늘어난 101만 명으로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국적별 취업자를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4만 1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2만 3천 명 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자 중 절반가량은 광·제조업에서 일하고 있고 임시·일용직은 32만9천 명으로 임금직의 34.4%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임금직의 월 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 원 구간이 48만 9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 원 이상이 35만 4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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