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내란수사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 공보관 출신인 배보윤 변호사 중심으로 대응할 전망입니다.
지난 1994년 헌법연구관으로 임관한 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 공보관에 역임했고, 퇴직 후에는 당시 탄핵 절차가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 윤갑근 전 고검장과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석동현 변호사도 조력자로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5일) 공조본의 2차 소환에 불응한 가운데, 내일(27일) 헌법재판소 첫 변론기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절차 대응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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