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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오는 14일 오후 2시 본격 심리 시작

2025.01.03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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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첫 정식 변론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틀 뒤인 16일 오후 2시에는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진행 중인 형사사건 수사기록은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윤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내란 혐의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과정에 철저한 증거조사가 필요하다며 180일의 심판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측은 헌법재판의 특성을 고려해 내란 혐의 등 형법 위반 사항은 다투지 않도록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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