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체포영장 집행 물리적 충돌 없어야"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물리적 충돌이 절대 없어야 한다며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언급했습니다.

오늘부터 닷새간 주요 현안 해법회의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 자리에서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위험 관리 방안도 다뤄졌는데요.

들어보시죠.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 기관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출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규모인 5.5조 원 발행하고, 동행축제를 계절별로 개최하여 5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전환보증 3.2조 원을 확대 공급하는 한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전국 30개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환율안심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고환율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최대 1.5조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AI 확산법 제정도 추진하겠습니다.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역대 최대 수준의 정책 금융 248조 원을 상반기 최대 60%까지 신속하게 집행하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장유지 요건 완화, 상장폐지 절차 효율화를 포함한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을 2월까지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