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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매매·전세 하락 폭 확대

2025.01.15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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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가 나란히 하락 폭을 키운 반면 월세는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 분기와 비교해 0.4% 내렸고 전셋값은 0.25% 내렸습니다.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전 분기보다 0.05%p씩 더 내리며 하락 폭을 키웠는데 같은 기간 월세는 0.4% 상승하면서 전 분기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해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 수요가 상승하면서 0.02% 상승했지만 대출 규제 영향으로 상승 폭은 3분기보다 축소됐습니다.

인천, 경기 오피스텔 매매가는 하락 폭이 커졌고 지방 오피스텔도 매물이 적체된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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