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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20 외교회의 불참"...'DEI·백인 토지 수용' 비판

2025.02.06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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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주최하는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정부가 추진하는 토지 몰수 정책과 회의 의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5일 소셜미디어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남아공이 매우 나쁜 짓들을 하고 있다"며 "사유 재산을 수용하고 G20을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장려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에서 토지와 사유재산의 자의적 처분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로널드 라몰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 평등,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적인 주권 국가로 헌법과 법치를 최우선시하면서 인종주의와 성차별을 배척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남아공은 오는 20∼21일 요하네스버그에서 G20 외교장관회의를 주최합니다.

루비오 장관의 불참 선언은 남아공의 토지 수용 정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루비오 장관이 불참할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해 G20 외교장관회의를 첫 회담 기회로 여겨온 여러 국가 외교 당국의 구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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