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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 이민자 추방 기대 못 미치자 분노"

2025.02.09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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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에 대한 사상 최대 추방작전을 공약했지만, 실제 추방 인원이 기대에 못 미치자 분노하고 있다고 미국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트럼프 공약대로 1년에 100만 명을 추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2천7백 명 이상을 내보내야 하지만 하루 천백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지난 주말엔 3백 명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추방자가 기대에 못 미쳐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고 있다며 국정 차르인 톰 호먼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등에게도 대통령의 심기가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정부 출범 2주간 체포된 8천 명 이민자 가운데 461명이 석방됐다며 트럼프가 폐지를 공약한 '캐치 앤 릴리즈' 정책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치 앤 릴리즈는 폭력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불법 체류자가 단속됐을 때 이민 법원의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풀어주는 제도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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