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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후배 폭행 혐의 배우 양익준 불구속 송치

2025.02.11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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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영화 제작진인 후배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밤 9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제작진의 얼굴과 머리를 종이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해 양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양 씨는 2009년 영화 '똥파리'로 각본, 감독, 주연 등 1인 3역을 소화하며 화제가 됐고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등 각종 드라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 출연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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